아주 오래전 22살때인가.. 23살때인가..

머리 왕창 길렀었지..

  지금도 저 때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뿐.. 군대도 늦게 다녀와서 후회스럽기도 하다.

  후회한다는게 사람마다 신념을 가져서 후회따윈 안한다는 말을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그 어느 누가 후회라는 걸 안할까? 후회없는 삶이 존재할 수 있을까.. 후회를 안한다면 반성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로봇 같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후회없는 삶이라는 건 열심히 삶을 살아가면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잘못된 점을 고치고 또 고치고 나서야 더 이상 고칠것이 없을 때 덧없이 떠나는 자가 할 수 있는 말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