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을 찾아서" - 윌스미스

전 이런 사람입니다.
당신이 질문을 던지고 제가 모르면 전 모른다고 답할겁니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는건
전 답을 찾는 방법을 알고 있고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겁니다.

"크리스 가드너" 가드너 리치의 소유주..

20여년전 증권시장의 활개가 곧 피어오르려는 때 기회의 땅 미국에서 험난한 인생을 살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그런 사람..

영화에는 항상 각색이 있다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어디가 각색이고 어디가 진실인지 판단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말그대로 사람으로써 가능했고 사람이 추락할 수 있던 또 다시 날아오를 수 있던 그 순간순간이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가능한 일이었기에 믿음에서 영화를 보았고.. 감명을 받았다..

크리스 가드너는 훌륭한 아버지이자 불쌍한 아버지이자 나쁜 아버지였기도 했다. 하지만 훌륭한 아버지라 나는 결론짓고 싶다. 그는 아들에게 항상 꿈을 심어주고 지키려고 독려했다. 비록 어린아들이 힘든 유년기를 지낼 수 밖에 없도록 방치했지만 그는 한순간의 결심과 목표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결국 아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어느 누구의 아버지보다도 많은 가르침을 아들에게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아버지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나 이 대사만은 기억하고 싶다.

"누구도 너에게 '넌 할 수 없어'라고 말하게끔 하지마"
"꿈이 있다면 그걸 지켜야되"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걸 너도 할 수 없다고 할테니까"
"원하는게 있다면 반드시 쟁취해!!"

나에게 지금 부족한 것은 열정이다. 이것도 내게 있어서 착오일 수도 있다. 열정은 노력을 수반한다. 그런데 노력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어렵게 생각한다. 말그대로 어렵다. 어떤 사람에게는 쉽게 쟁취해지는 것이 노력이다. 흔히 말해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 노력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분간하기 힘들다.. 지금 당신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노력에 흡족해 하는지.. 혹은 합당한지..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나는 세상에 오염되어 목적이 곧 돈으로 향하게 되고 노력이라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행복이 무엇인지.. 노력이 무엇인지.. 열정이 무엇인지.. 잘 알려주는 영화인 듯 하다.

나중에도 내가 방황하거나.. 일에 힘겨워 할 때 내게 힘이 되어줄 영화가 되지싶다..